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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식가 [ 美食家 ]

[대구맛집]중구청맞은편 생고기 오드레기-왕거미식당




어느날 생고기의 결정판....백합구이를 방문했습니다. 옛 기억으로 구효목도서관 부근으로 알고 있었는데....
MBC에서 70번도로 입새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. 8시전에 도착한거 같은데 생고기가 품절입니다. ^^;


부랴부랴! 다음 생고기집으로 왕거미 식당을 찾아왔습니다. 중구청 맞은편 횡단보도 작은 골목을 끼고 들어가면 빨간 간판이,
중구청 맞은편 뚜레쥬르(구세븐일레븐)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기가 좀 난해한데....흰간판이 보입니다. ㅎ


단가가 좀 있습니다만....오리지널 국내산 한우 엉덩이살을 맛보려면 감수해야죠? ㅋ
이날 마지막 생고기와 오드레기를 먹고왔습니다. 양지머리를 섞어먹고 싶었지만 건강을 억수로 생각하는 지인때문에....


단출한 밑반찬과 옛날집에서 풍기는 향수가 한층 더 맛을 좋게 하는것 같습니다.


검붉은 빛깔과 쫄깃한 식감과 마지막 한접시의 생고기가 주는 행복감에....
대명동-구효목도서관-70번도로-중구청. 택시비만 2만원들여 먹은지라 감회가 새롭더군요. ^^v
뭉텅뭉텅 썰어준다고 뭉티기라고도 불리운답니다.


소의 염통줄기로 오독오독 씹는 소리때문에 오드레기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.
요 한접시가 소한마리는 될듯합니다.
한두개 섞여있는 양지머리맛이 살살 녹습니다.


서비스로 제공되는 미더덕찜? 두접시 해치우고 왔습니다.

대구의 유명 생고기. 뭉티기집으로 백합,장원등이 있지만....한정된 생고기로 인해 6-7시 이후에 가면
생고기를 못먹고 헛걸음질 할 경우가 많을듯합니다. 생고기먹는날을 일찍 움직입시다!!!!